국립생태원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하는 ESG 우수관광인증에서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ESG 우수관광인증은 진정성 있는 ESG관광 활동 실천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국립생태원은 울타리 없는 동물사, 동물이 원하는 만큼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통해 갇혀 지내는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관람객에게는 불편한 마음 없이 그곳에 사는 동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동물이 자연스러운 행동를 할 수 있도록 동물에게 선택권과 통제권을 제공해 행동,신체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밀수, 불법 사육, 유기 등 인간의 욕심으로 비롯된 범죄를 줄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보호시설을 건립하는 등 동물에게 고통이 될 수 있는 행동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박주영 전시교육본부장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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