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웰다잉협회 광주전남지부 홍영순 사무국장이 최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 명상의 집에서 서울, 양양,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천주교 신부님과 수사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웰다잉과 존엄한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에서 홍영순 강사는 웰다잉이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말기 환자나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법적 문서로, 이를 통해 개인의 마지막 결정이 존중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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