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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김영대·고욱과 대환장 '동침'

2024-09-11     이현정기자
[tvN 제공]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고욱과 한 침대에서 동침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6회에서는 주 52시간 사내 부부가 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회사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해영은 예고 없이 자신의 정체를 공표한 지욱으로 인해 당황한 것도 잠시, 그가 남편임을 인정했다.

해영과 지욱의 소식은 회사 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지욱과 진짜 부부 행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해영은 앞서 대여했던 지욱의 결혼반지를 빌리러 갔다. 하지만 그녀는 지욱이 반지를 직접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가 여자친구가 생긴 것은 아닐지 온통 신경이 쏠렸다.

한편 지욱은 장실장(윤서현 분)의 행동을 유의 깊게 지켜보며 자신을 고의로 입사시킨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시작했다. 지욱은 "복기호 회장입니까? 당신 의뢰인"이라며 그를 떠보기도 했다. 

'꿀비교육' 공식 사내 부부 해영과 지욱은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출근길부터 함께 나섰다. 지욱은 해영을 직접 집 앞으로 데리러 가는가 하면 아침밥을 챙겨주기도 하며 어느새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었다.

한편 복규현(이상이 분)은 악플로 큰 상처를 입은 남자연(한지현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건넸다. 자연의 선처로 보육원에 방문한 규현은 이곳에서 학습 봉사자인 지욱과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얼마 되지 않아 지욱은 '꿀비교육' 기자간담회에서 규현이 사장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신입사원 교육 중 활약한 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발표자로 나선 해영과 지욱은 '꿀비교육' 오너 일가는 물론 우재 부부와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도중 해영은 우재와 술 대결을 벌였고 지욱 역시 자신과 똑같이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복기호(최진호 분) 회장의 말에 보란 듯이 이기지 못할 술을 마셨다. 결국 방송 말미, 술에 취한 해영과 지욱, 우재는 한 침대에서 눈을 떴고 서로를 보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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