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정선군, 기업 대상 최대 30억원 규모 금융지원사업 추진

2024-09-11     정선/ 최재혁기자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인구증가와 지역활력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와 ‘정선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위한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지를 둔 △지역주력산업 기업 △지방이전기업 △유망서비스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 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영위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기업은 30억원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내로 한정된다.

최종 대출금리에서 2.0%를 정선군이 이차 보전해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부터 재원인 3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hengyuanshangwu.com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