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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 강화~서울 고속도로 ‘강화구간’ 조속 추진 설명회 개최

11일 한국도로공사 주관, 사업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 설계·시공 한 번에 진행하는 턴키 방식...‘롯데건설컨소시엄’ 수의계약·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2024-09-11     인천/ 정원근기자
배준영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원내수석부대표/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11일 오전 강화~서울(계양)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사업은 배 의원이 2020년 예타 통과를 이끌었으며 2021년 국회 예산 심의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예산 반영을 촉구, 10억 원의 설계비를 최종 반영시켜 착공 시기를 앞당겼다.

또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7개의 공사 구간 중 고속도로 기점이자, 강화 구간인 7공구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한 바 있다.

현재 7공구는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한 번에 진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3일 ‘롯데건설 컨소시엄’ 이 최종 수의계약자로 선정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주민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대교 건설을 포함한 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과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계획노선도와 향후 환경영향평가 일정 및 관련 내용들이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김 모씨(64·강화읍)는 “강화의 숙원사업인 만큼, 지체 없이 조속한 건설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빠른 추진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한 번에 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고 설계 이후 노선이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배 의원은 “강화~계양 고속도로 사업은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본격 착공할 예정”이며 “새로운 대교와 고속도로 착공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도로공사 및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의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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