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파워인터뷰 314]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소통과 협치 핵심가치로 추구할 것"

시민사회·직능단체 연석회의 개최···"‘협치의 저변’ 넓힐 것"

2024-09-11     한영민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취임하시면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셨는데 앞으로 계획과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또 소통과 협치가 잘 안되는 곳이 있다면?

소통과 협치는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다.

후반기 의회는 협치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제도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시민사회와 직능단체의 연석회의를 개최해 '협치의 저변'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집행부와 도의회 간에 협력강화를 위해 '여야정협치위원회'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의회 독립을 위해 개선이 시급합니다. 현재 지방의회의 경우 조직권과 예산권이 없어 허울 좋은 독립기관인 셈이지요. 따라서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본다. 경기도의회의 향후 대응 계획은?

현재 지방의회의 독립은 선언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를 해결키 위해 자치분권 발전과 제도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또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된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지방의 목소리를 적극 활용해 중앙에 강하게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겠다.

■도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장님께서 자체 인사를 하실수 있는데, 사무처 직원들의 인사적체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3급 국장 직제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지?

경기도의회는 3급 직제신설과 제도개선 사항을 행정안전부 등 소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현재 조직권이 없기 때문에 독립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활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절실하다.

특히 3급 직제신설이 꼭 필요한 이유는 도민을 위한 더 나은 정책과 집행을 위해서는 의회의 인적 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그에 따른 직급체계도 제데로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 할 방침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K컬쳐밸리 행정사무조사와 관련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의장님의 해법은?

양당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의견만을 받아 들일수 없는 입장이다.

향후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것이 관건이다.

도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경기도의회 역대  가장 열심히 일하는 의장으로 소문나 있는데 2년 의장 임기 후 의장님의 모습은?

아직 2년뒤의 길에 대해서 고심하지 않고 있고 현재 주어진 책무와 역활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1천 4백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역할에 충실 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hengyuanshangwu.com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