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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카메룬 중앙주 바피아 지역에 ‘모니터링단’ 파견

‘카메룬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조사’ 위해 21일~28까지 파견 감염성질환 유병율조사, 식수·위생시설 모니터링 등 ‘보건의료활동’ 예정

2024-09-11     백인숙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 외경. [건협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2022년~2024년까지 3년간 진행중인 ‘카메룬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조사’를 위해 오는 21일~28일까지 카메룬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파견기간 동안 카메룬 중부 바피아(Bafia) 지역의 주요사업 수혜지역을 방문해 신축 및 개보수된 식수·위생시설을 점검하고, 3천9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소외열대질환 유병률 조사를 실시한다. 또 현지 보건부와 협력해 감염성질환 확산방지를 위한 추가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민관협력사업으로,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혈흡충 및 토양매개성 기생충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보건인식 개선, 그리고 집단투약을 통한 질병감염경로 차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협은 이번 조사를 통해 카메룬에서 진행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최종 성과를 평가하고, 현지 주민들이 자립적으로 위생환경을 유지하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에서 24개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현재도 카메룬을 비롯해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에서 보건환경 개선사업과 감염성질환 및 비전염성질환 예방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hengyuanshangw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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