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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경기도의원,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운영 차질 문제 등 개선 촉구

2024-09-25     한영민기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제37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민 정책축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등에 대해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민 정책축제 사업예산 집행률이 23년에는 45%에 불과하였고, 올해는 현재 0%에 불과해 또 다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공무원 시상금 부분을 감액한 것은 공무원들의 참여동기나 사업의 질적 향상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비금전적인 보상이나, 교육, 연수기회 제공 등을 통해서라도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오 의원은 소방재난본부 심의에서는 “소방서 주차장이 굉장히 부족하고 협소해서 소방대원들 조차 주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리모델링 뿐만아니라 주차장 시설을 더 확보하는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복지국 심의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사업이 시·군의 예산 미편성으로 당초예산을 절반 이상이나 감액 신청하는 것은 노인일자리가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제가 있다”며, “31개 시·군 노인분들이 모두 공평하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군 참여 독려 등 특단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도 세수 부족으로 민생사업 마저도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생복지(직원관사) 지원 예산은 시급성 등을 요하는 추가경정예산에 담는 것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건건강국 심의에선 “작년에 본 예산 예결위에서 야심차게  30억 예산을 편성하여 준비했던 24시간 소아응급센터가 4곳 중 1곳 밖에 운영되지 않는 점은 안타깝다”며, “상대적으로 의사 정원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소아과라는 특성을 고려해 공모 조건을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철도항만물류국 심의에선 오준환 의원은 “GTX-A 노선 관련 파주~서울역 구간 개통과 교외선은 6월말 기준 공정률이 53.6%에 불과하여 연말까지 개통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공기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 의원은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경기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23년 5월에 완료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도 완료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식사동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트램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은 “GTX-A 파주~서울역 노선은 국토부에서 연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교외선도 현재까지 90%넘는 공정을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기연구원에서 진행중인 연구용역도 10월 초면 국토부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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