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회는 시의회에 견학 온 와부읍청소년 자치위원회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와부읍청소년자치위원회 학생들은 본회의장, 소회의실,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의 주요시설 곳곳을 둘러보았으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슬기로운 청소년 스마트폰 생활’을 주제로 의장과 사무국장, 의원으로 각각 역할을 나눠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등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성대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소통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으며, 학생들이 과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독서를 통해 양질의 지식을 쌓을 것을 권했다.

조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미래에 지방자치의 주역이 될 와부읍청소년자치위원회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일 방문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원하며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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