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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 체결

명동 새마을금고 1천500만원 후원…저소득 중장년 세대 75가구 지원 럭키하이마트(회현동)‧㈜햇빛촌마트(중림동)‧㈜태양유통(약수동) 사업 대상자 구매 지원‧안부 확인

2024-10-11     임형찬기자
서울 중구와 명동 새마을금고 및 럭키하이마트(회현동), ㈜햇빛촌마트(중림동), ㈜태양유통(약수동)이 10일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날 명동 새마을금고 및 럭키하이마트(회현동), ㈜햇빛촌마트(중림동), ㈜태양유통(약수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명동 새마을금고는 1천500만원을 후원해 저소득 중장년 세대 75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월 5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을 체결한 3개의 마트는 후원을 받는 사업 대상자가 각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 내역을 마트 포인트 또는 수기 장부 형식으로 관리한다. 또한 사업 대상자 75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신당5동)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대상자 구매 내역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푸드마켓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이 집 근처 마트에서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길성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hengyuanshangw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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