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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 전통시장 현장방문

부산 초량시장·자갈치시장, 대구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방문

2024-10-11     이대승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 의원들이 부산·대구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동대문구의회 제공]

서울 동대문구의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는 지난 7일과 8일 대구·부산 주요 전통시장과 부산 동구의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단체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찾아 시장 내 특화골목, 청년몰, 공영주차장 등을 살펴보고 전통시장의 정체성 보존과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산 동구를 대표하는 초량시장을 방문하여 지역특산물 홍보방식과 시설 현대화 사례 등을 살펴보았으며, 동대문구 전통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초량시장은 시장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적인 시장정체성과 현대적 시설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교통 편리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동구의회를 방문한 연구단체는 안종원 의장, 김미연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각 지역별 특성을 비교하며 전통시장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상생협력의 필요성과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활성화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자갈치축제 운영방식, 관광 연계전략 등 동대문구 전통시장에 대한 접목방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자갈치시장은 단순한 수산물 시장을 넘어 부산 남항을 조망할 수 있는 친수공간과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있는 장소로 발전한 부산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연구단체 대표인 이재선 의원은 “이번 부산과 대구 전통시장 현장방문은타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속의원들과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단체’는 이재선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학두·최영숙·안태민·한지엽 의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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