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한강변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을철 자전거도로 및 시설물 점검(섬강 합류부~충주댐 구간, 16.3km)을 10월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한강변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에 대해 자전거 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연 2회에 걸쳐 자전거도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배부한 자전거도로 안전점검표에 따라 이뤄지며, 노면 균열 및 파손, 배수구 시설, 구조물(교량·데크·안전펜스 등), 교통안전표지·난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단순 파손 및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경우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국민들이 한강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안전을 위해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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