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계기로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iH(인천도시공사)는 임·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형 교육’을 추진했다.

실제로 2022~2023년 초기 시행된 심폐소생술 체험형 교육에서는 각 부서의 안전담당자와 교육 희망자를 선별해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 추진한 심폐소생술 체험형 교육에서는 전체 임직원 약 46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 iH의 응급대응체계를 확고히 구축했다.

특히, 재난·안전 전담 직원들과 일부 직원을 모집, ‘인천시 주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석함으로써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등 최신 응급처치 교육기법을 익히고,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조동암 대표는 “향후 부천호텔사고 화재 등을 거울삼아 다양한 주제(화재안전, 교통안전, 완강기 사용법 등)의 안전체험형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실효성 있는 체험 교육을 통해 iH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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