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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 운영...“구석구석 한눈에”

2024-10-17     서길원 대기자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지난 15일 전입자 20명을 대상으로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

‘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관내 명소 탐방, 전입자 간 상호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신규 전입자의 장흥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시책다. 올해까지 7회에 걸쳐 전입자 1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투어는 ▲해동사와 안중근추모역사관 ▲보림사 ▲선학동마을 ▲정남진전망대 ▲남파랑길 ▲안양 기산마을 돌담 등 다양한 지역 명소 방문은 물론 ▲편백수 족욕 ▲청태전 다도체험 등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장흥군으로 먼저 귀농한 귀농어협의회장 등 선배 전입자와의 만남, 투어 참가자 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과 정보들을 서로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남파랑길 해안도로와 소등섬, 기산마을에 만개한 코스모스 등 장흥군 곳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돌아본 참가자들 타 지역 지인들에게 소개해 장흥 전입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 는“지인들이 장흥군으로 놀러올 때 마땅히 소개할 만한 곳을 알지 못했는데 투어를 통해 장흥의 숨은 명소들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올해 개관한 안중근의사추모역사관이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로 꼽혔다.

김성 군수는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이 장흥을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장흥에 정착해 불편 없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hengyuanshangw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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