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신장동 국제중앙시장 상인들의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중앙시장 상인회가 매주 진행하는 음악회가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고 평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한 뉴욕거리 벽화와 조형물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시장의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상인회 등에 따르면 신장 쇼핑몰 거리를 뉴욕거리처럼 만들겠다는 정장선 시장의 시정 방침을 중앙상인회가 받아들여 평택도시공사가 벽화 사업을 시작 했다.

평택 도시공사는 5200만여원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쇼핑몰 주차장과 골목에 벽화를 그려 넣으며 시장 활성화에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미군부대 정문 앞 쇼핑몰 거리는 신장동 특유의 미국문화로 인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 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며 벽화거리는 이곳을 명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중앙상인회는 많은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서울 이태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찾고 있고 매주 열고 있는 음악축제 일환이다.

음악축제에는 서울 용산에 거주하는 필리핀 음악가들도 참여하며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창무 상인회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며 쇼핑몰 거리를 제2의 뉴욕 거리로 만들어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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