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5차)’을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내달 2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 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5억9천443만 원을 확보해 총 235대(5등급 131대, 4등급 103대, 건설기계 1대) 중 현재(4차)까지 총 152대에(4등급 80대, 5등급 71대, 건설기계 1대) 3억6천264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금 지급은 접수 마감일 기준 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 자동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에 한해 지급된다. 

또한, 해당 차량은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성능검사시 정상 가동돼야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엔진 개조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3.5톤 이상 차량, 덤프트럭으로 나뉘며 등급별로 (5등급 최대 300만 원~4천만 원까지, 4등급 최대 800만 원~1 억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군청 환경과 기후변화팀(680-4103)에 방문하거나 인터넷(www.mecar.or.kr),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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