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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6일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개최

일원에코파크센터서 12명 참가

2024-10-23     전봉우 기자
지난해 9월 2일 열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6일 일원에코파크센터에서 청음복지관이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그들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6회를 맞는다. 

지난달 전국에서 40명의 선수들이 예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최종 12명의 바리스타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총 3차전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라떼아트와 에칭아트 제조 실력을 겨룬다. 1·2차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3차전은 점수제 방식으로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등에게는 300만 원, 2등 150만 원, 3등 50만 원, 4~6등에게는 각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청각장애인 자조모임과 유관기관, 청음복지관이 참여한 21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인생네컷 촬영, 드립커피 시음,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hengyuanshangw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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