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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윤석열 45.4%・이재명 42.3% '오차범위내 접전'

여론조사공정 '보수 텃밭' TK, 李 30.1%・尹 59% '민주 텃밭' 호남, 李 62.8%・尹 27.5%

2022-03-01     김윤미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상대 텃밭'에서 선전을 기록하는 등 마지막까지 안갯속 판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4명에게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45.4%, 이 후보 42.3%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윤 후보는 0.1%포인트, 이 후보는 1.5%포인트 각각 오르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3.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5.5%,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2.1%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1.6%, '지지 후보 없음' 1.4%, '잘 모르겠다' 0.9%였다.

지역별로 지지율(이재명-윤석열)은 ▲서울 39.8%-45.4% ▲경기・인천 45.0%-43.8% ▲대전・세종・충남・충북 37.7%-48.3% ▲광주・전남・전북 62.8%-27.5% ▲대구・경북 30.1%-59.0% ▲부산・울산・경남 38.2%-49.0% ▲강원・제주 40.5%-48.4%로 집계됐다.

'민심 바로미터' 수도권에서는 윤 후보가 45.4%로 이 후보 39.8%보다 우세했으나, 이 후보가 도지사를 지내 '이재명 안방'으로 일컬어지는 인천·경기에서는 이 후보가 45%로 윤 후보 43.8%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특히 두 후보는 상대 진영에서 비교적 선전을 기록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윤 후보 59%, 이 후보 30.1%를,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전북에서 이 후보 62.8%, 윤 후보 27.5%를 기록했다.

연령별(이재명-윤석열) ▲18세~20대 35.4%-45.4% ▲30대 38.5%-44.5% ▲40대 54.4%-34.9% ▲50대 52.0%-41.3% ▲60대 이상 34.3%-55.3%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8%p, 응답률 9.0%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hengyuanshangw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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