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KAI, 일본 항공우주전시회 첫 참가...사업 확대·다각화 겨냥
상태바
KAI, 일본 항공우주전시회 첫 참가...사업 확대·다각화 겨냥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4.10.17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비행체 플랫폼·차세대공중전투체계 등 전시
KAI, "주요 사업 확대와 미래사업 기회 발굴 위해 노력할 것”
[KAI 제공]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항공우주전시회(JA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신규사업 발굴 및 민간항공 시장 협력 확대를 노린다.

JA 2024는 일본 항공/우주산업 분야 최대 종합전시회로 항공, 우주, 방위 분야는 물론 UAM, 탈탄소 등 미래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며 올해는 전세계 30개국 약 800여개 업체 참가가 예상된다.

17일 KAI에 따르면,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SAR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이고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T-50존도 구성한다.

헬기존에는 수리온 파생형으로 개발돼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찰헬기를 배치하고 UAM존에서는 KAI가 자체개발 중인 민수용 AAV(미래비행체)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또한, 열가소성 복합재 시제품을 선보여 에어버스와 보잉 등 세계적인 민항기 제작사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KAI의 민수기체사업 역량도 알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민항기 부품 사업 등 민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분야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KAI는 B737, B767, B777, B777X, B787 시리즈 등 보잉이 생산하는 다양한 기종의 날개 및 기체구조물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가와사키 중공업(KHI), 스바루 등과 B787 구조물 공급을 하고 있다.

기존 협력사들과 민항기 사업 물량 확대를 협의하는 한편 일본과 주요 참여국의 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과 항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적인 항공과 우주 분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비행체 분야도 주목받고 있다”며 “항공, 우주, 민수 등 주요 사업은 물론 미래사업 관련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