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정밀 조사 결정
경남 사천시는 정주 여건 확충에 도움이 될 사천선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 중 발굴된 유구에 대해 정밀 발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문화재 시굴 조사 중 발굴된 유구는 삼국시대~조선시대로 추정되는 86개 가량의 유구이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사천추진단은 주민들이 정밀 발굴 조사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당초 계획한 2027년 6월 말까지 조성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천시 사천읍 평화리, 선인리와 정동면 고읍리, 화암리 일대에 아파트 4천402호, 단독주택 128호 등 총 4천402호와 부대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택지 약 16만평을 조성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3개 단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9년 사천선인지구 내 공동주택공급이 완료되는 시점이 사천시 주거 여건 개선 및 인구 증가, 인구 20만의 시작을 알리는 효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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