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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서울·경기 지역 100개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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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서울·경기 지역 100개 낙하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9.0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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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북한이 띄운 풍선 190여 개 중 지금까지 서울·경기 지역에서 100여 개의 낙하물을 확인됐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4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날리지 않던 북한이 이달 들어 다시금 풍선 띄우기에 연속해서 나선 것은 쓰레기 등 풍선에 실을 자재의 수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풍향상 남쪽으로 풍선이 날아갈 확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부양을 강행하는 경우도 잦아졌는데, 남측 민간 단체의 대북 풍선에 맞대응하라는 상부의 압박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군 안팎에서 제기된다.

군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 증가에도 '안전 수거 후 확인'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본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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