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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최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개최한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제2회 서천군 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성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선정된 8개 팀이 각각 준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안은 ▲개별화 진로 코치 운영 ▲시골의 필요를 채워주는 이동하는 마트 운영 ▲서천 꿈터 프로젝트 ▲우리 서천 캐릭터 ▲친환경식물 그늘 ▲서천 돋보기 ▲연결고리로 진로 탄탄 ▲서천군의 역사 알리기 등이며 이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우리 서천 캐릭터'가 차지했다.

김묘왕 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정책 참여로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변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김기웅 군수는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서천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있게 고민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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