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당남리섬 가을 사랑 축제가 올 2회를 맞이해 무한 가능성과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지역 사회 및 수도권 지역의 나들이객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회 여주당남리섬가을사랑축제’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남한강 여주 대신면 소재 당남리 섬에서 개최돼 인기 연예인부터 지역 공연단체, 주민자치 센터와 학교 동아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당남리 섬 주변 다채로운 야생화의 만개로 가을의 풍요와 넉넉함을 즐겼다.
당남리 축제는 작년에 이은 2번째 축제로 대신면과 추진위원회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 사회단체, 대신라이온스클럽, (사)여주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등이 협업하고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 윤희정 회장도 동참했다.
첫날 ‘대신면 새마을부녀회’, ‘고향사랑주부모임’, ‘바르게살기운동 대신면위원회’ 등이 참여한 지역 농산물 등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코너에서 전체적으로 타지역 축제나 행사의 가격에 비해 저렴한 착한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해 지역 주민과 외지의 나들이객 등 모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둘째날 ‘대신라이온스클럽’과 ‘(사)여주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협업으로 진행한 사랑愛 자장면 나눔 봉사에는 1천인분 정도의 자장면이 동이 나는 호응은 가을 코스모스 만개와 더불어 또 다른 나눔의 사랑 꽃이 폈다.
도민회 이윤호 회장은 “대신라인온스 클럽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나눔 행사로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에 만족하고 도민회원 모두는 당남리섬 가을사랑축제가 향후 더욱 발전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신라인온스클럽 김태운 회장은 “지역 사회의 대표 봉사 단체 중 하나인 라이온스클럽이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에 적극 동참해 자장면 나눔 협업을 비롯, 주변 정리 등 라이온들의 솔선수범하는 열정으로 대신면을 방문하는 나들이객들의 추억에 기억될 수 있는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장홍기 대신면장은 “여주 당남리 섬은 자연적으로 다양한 야생화 군락지 및 오토캠핑장 등이 어우러진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걷기와 자전거길 등 4계절 모두를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있어 축제의 무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며 축제를 보완해 향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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