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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지역 축구동호회 강철FC가 아마추어 최고 리그인 K5리그로 승격했다고 7일 밝혔다.

강철FC(철원)는 2024년 K6리그에 참가해 지난달 1일 강원B권역에서 우승을 확정했고 지난 6일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강원 A권역 우승팀인 일오FC(속초)와 K5 승격 플레이오프전을 펼쳐 4대3으로 승리, 이로써 강철FC는 2025년 K5리그로 승격됐다.

강철FC는 군에서 활동 중인 축구클럽으로 회원 수는 6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도민체육대회에 군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클럽으로 내년도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K5리그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대회를 주최하고 시도축구협회와 시군구축구협회가 협력하고 있는 K5, K6, K7리그는 아마추어 축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리그로 축구를 즐기는 전국 동호인 축구팀이라면 누구나 신청, 참가할 수 있다.

양승준 군체육회 사무국장은 “동호인으로 구성된 강철FC가 아마추어 최고 리그로의 값진 승격을 이뤄 냈다”며 “축구를 즐기면서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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