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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제주문화예술진흥원’ 교류전...‘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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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제주문화예술진흥원’ 교류전...‘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10.0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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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제주 문화예술 네트워크 강화, 3년연속 공동 전시 성사
차세대 제주 예술가 3인, 회화·영상·조형 등 15점 전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홍보 포스터. [노원문화재단 제공]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홍보 포스터. [노원문화재단 제공]

서울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이달 5일~13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노원과 제주의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제주 예술가들의 작품을 수도권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지역간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기획됐으며,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공동 전시가 3년 연속 성사됐다. 지난 5월에는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이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으며, 이번에는 제주 청년작가들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전시에서는 1994년부터 제주도에서 차세대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이어져온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세 작가는 각기 다른 주제와 매체를 통해 회화, 영상, 사진, 조형 및 설치작품 등 총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 빛의 존재와 가치를 조형 및 설치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김지오 작가는 벌레의 생존과 죽음을 주제로 한 영상 및 홀로그램 사진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탐구한다.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의 일상과 자연을 회화로 그려내며, 고유의 삶을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강원재 이사장은 “노원과 제주의 문화예술 교류는 지역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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