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 상당히 고무적
긍정적 고령자 사회문화적 인식 전환 위해 연령통합적 사회문화정책 수반 필요
긍정적 고령자 사회문화적 인식 전환 위해 연령통합적 사회문화정책 수반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구리1)이 최근 구리시 고령친화도시 선포식 및 제28회 구리시 노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구리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하며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리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백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대비 20%에 근접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도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주택 등 주거환경의 개선, 건강 및 지역돌봄 등 사회기반체계의 구축 뿐만 아니라 세대상호간의 존중과 사회통합 등 고령자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문화적 인식의 전환 또한 요구된다”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발판으로 고령자를 위한 사회물리적 기반시설의 확충과 노인을 존중하고 모든 연령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연령통합적인 사회문화정책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친화도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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