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개표율이 85.26%을 보인 이날 0시 현재 50.71%(1만5760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42.57%, 1만3230표)에 8.14%포인트 앞섰다.
같은 시간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6.04%(1877표)를,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0.66%(208표)를 각각 득표했다.
박 후보는 강화 출신으로 강화군의원(3선)과 인천시의원을 지냈으며 주요 공약으로 ▲군민통합위원회 설치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강화~영종 평화도로 조기 추진 ▲서울지하철 5호선·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 등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선거 기간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강화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대한 강화군민의 승리를 바탕으로 하나된 강화, 중단없는 강화발전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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