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 文·與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동반으로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과 동반 하락했지만 3주 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30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4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6.9%, 더불어민주당 31.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0.2%포인트, 민주당은 0.9%포인트 하락했지만 양당 격차는 5.0%포인트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를 나타냈다.
이어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3.8% 등 순이었으며 무당층 비율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오른 11.5%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1.3%, 부정평가 54.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1.2% 포인트 증가한 4.0%다.
긍정평가는 서울 2.5%포인트, 50대 4.2%포인트, 20대 4.0%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호남권 4.9%포인트, 부산·경남 3.2%포인트, 70대 이상 5.1%포인트, 30대 4.6%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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