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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양수건설소 건설사업반대 농성주민 행정대집행···경찰, 주민 7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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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양수건설소 건설사업반대 농성주민 행정대집행···경찰, 주민 7명 연행
  • 홍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7.2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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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 경찰 150여 명, 공무원 100여명 동원 강제 연행
​강원 홍천풍천리양수건설소건설반대위원회는 22일 오후2시 홍천경찰서 정문에서 열린 기자회견문에서 "불과 10여 명의 연로한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농성장에 150여 명의 진압 경찰과 100여명의 공무원들을 동원해 강제로 연행했다"라고 성토했다.​
​강원 홍천풍천리양수건설소건설반대위원회는 22일 오후2시 홍천경찰서 정문에서 열린 기자회견문에서 "불과 10여 명의 연로한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농성장에 150여 명의 진압 경찰과 100여명의 공무원들을 동원해 강제로 연행했다"라고 성토했다.​

강원 홍천 양수건설소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풍천2리 주민들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군청 2층 군수실 앞에서 1주일째 농성을 진행한 가운데 22일 오전 경찰 기동대가 출동, 농성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했다.

풍천2리 반대 주민들은 '만장일치 토론회' 개최를 위한 군수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1주일째 농성을 이어왔다.

군은 공무집행을 이유로 퇴거 요청을 지난 19일부터 3 차례에 걸쳐 했다. 

이에 불응하자 22일 오전 도경 기동대와 홍천경찰서 등 경찰버스 5대 15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행정대집행을 실시, 농성자 7명을 체포해 홍천경찰서로 연행했다.

이에 홍천풍천리 양수건설소 건설반대위원회는 22일 오후2시 홍천경찰서 정문에서 열린 기자회견문에서 "불과 10여 명의 연로한 주민들이 지키고 있는 농성장에 150여 명의 진압 경찰과 100여명의 공무원들을 동원해 강제로 연행했다" 라고 성토했다.

결국 22일 농성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과 연행으로 양측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앞으로 큰 숙제로 남아있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오경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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