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 8분께 서울 지하철 상봉역에서 온수행 7호선 열차의 출입문이 고장났다.
이에 승객들이 전원 하차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느라 출근길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봉역에서 다음역으로 출발하려던 7호선 열차의 1개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었으나 출근 시간대에 많은 승객이 역사에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공사 관계자는 고장 열차를 차고지로 돌려보낸 뒤 바로 다음 열차를 투입해 대규모 지연이나 열차 연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고장 난 열차는 회송 조치 중 탑승한 직원이 고장을 해결해 오전 8시38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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