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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각종 문화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참여자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년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많은 이색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달 8일부터 문헌서원에서 열리는 휘호대회,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서원주간 '문헌서원 달빛에 노닐다'를 진행하고 추계 향사 체험, 매주 화요일 '4인4색 인문학 향연' 등이 운영된다.

이하복고택에서는 오는 28일 쓰레기 없는 가벼운 점심,초가집 음악회,나무소품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으며 내달 12일부터 외국인 대상 이하복 투어, 기후변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음달 26일부터 1박2일 온가족 환경캠프, 북콘서트, 작은음악회 등이 개최되며 생가지의 열린책방엣 독서나눔 이벤트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신선한 가을을 맞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에서 고즈넉한 문화여가 생활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다채로운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 준비되 있으니 많은 관시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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