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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첨단소재공정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교육 세미나’를 최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관련 기업 및 업종전환, 추가에 관심 있는 기업 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교육 세미나에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수요·공급기업 재직자와 연구기관 관계자를 비롯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중 지엠피아이 대표는 ‘Data Integrity’ 주제로, 이승원 씨엘메딕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제 규격·인증’ 주제로, 이종민 뉴로플로우(주)대표의 경우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서의 AI트렌드 및 데이터관리’ 주제로 각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 함께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이오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의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 및 학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교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2022년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시가 지원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컨소시엄에는 본교와 함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김광희 본교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기업 경쟁력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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