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맞아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170세대에 명절 음식인 전과 소불고기, 김치, 해파리냉채, 송편 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는 등 나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인, 고립·은둔 가구를 찾아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명절 음식을 받은 어르신들은 “명절을 외롭게 보낼 거 같아 쓸쓸했는데, 행복한 추석이 될 것 같다”며 환하게 인사했다. 윤경원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절 음식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직접 빚은 삼색 송편과 명절 음식 준비에 정성을 다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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