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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농가, 렌지쿡 제품 수출유망 임산물 선정···내년 해외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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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농가, 렌지쿡 제품 수출유망 임산물 선정···내년 해외시장 진출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9.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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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서 금상 수상
렌지쿡 고사리볶음 반찬·산채나물 비빔밥 4종 수출유망제품 선정
2025년 해외시장 진출 위한 상품·포장개발 등 수출역량 강화 지원
2024년 임산물 수출유망 업체 발굴대회 금상 수상. [하늘농가 제공]
2024년 임산물 수출유망 업체 발굴대회 금상 수상. [하늘농가 제공]

농업회사법인 ㈜하늘농가(대표 고화순)가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개최한 2024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는 지난 11일 한국임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한 임산물 수출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임산물을 발굴하고 유망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평가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제품의 수출 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업체의 마케팅 전략, 생산능력, 수출역량 의지 등을 다 각도로 평가해 선정한다.

금상을 받은 하늘농가는 2025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용 상품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현지시장조사를 위한 마켓테스트 등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수출유망 임산물 가공 제품. [하늘농가 제공]
수출유망 임산물 가공 제품. [하늘농가 제공]

금상을 받은 하늘농가의 수출유망제품은 렌지쿡 고사리볶음 반찬과 산채나물 비빔밥이다. 이들 제품은 스틸홀(Steam Hole)로 설계된 포장지를 활용해 별도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50℃로 가열하여 간편히 먹을 수 있다. 100% 국내산 나물을 활용했으며, 급속냉동(-55℃이하) 처리해 원재료의 식감과 영양분을 최대한 유지했다. 곤드레, 고사리, 도라지, 표고 등 4가지 비빔밥은 본래의 향과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는 “이번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청정 임산물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로 임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화순 대표는 고사리나물로 식품명인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나물 장인으로 임산물 생산과 농림식품가공·유통 사업에 종사해 온 식품 전문가다.

하늘농가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이행 업체로 지정받았으며, 창업 이래 25년간 ‘식품위생안전사고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5,000개 초·중·고교에 32종 182개 품목을 학교급식과 온·오프라인매장을 통해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8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농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하늘농가는 누구나 쉽게 나물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손질한 데친나물, 냉동나물, 밀키트제품,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레인지-쿡 제품(산채비빔밥 4종, 볶음나물류 14종)등 간편조리식품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판매는 물론 미국·호주·캐나다·홍콩 등 해외로도 수출해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현재 산채나물 전문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2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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