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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고립가구 위한 문화행사’ 개최...사회적 관계망 형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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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고립가구 위한 문화행사’ 개최...사회적 관계망 형성 앞장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9.1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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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네트워크’ 동행인·돌봄 대상가구 등 500명 대상 영화관람 지원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작구 동행네트워크 동행인 활동 도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작구 동행네트워크 동행인 활동 도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사회적고립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우리 서로 행복한 동행’ 문화행사(Movie Going)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립 위험가구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구는 돌봄 대상가구와 돌봄인이 파트너가 되어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행 네트워크’의 동행인 75명과 결연가구 75명을 비롯해 ‘우리동네돌봄단’으로 활동중인 48명, 고립위험가구 302명까지 총 500여 명을 선정했다.

영화 관람은 ▲9월 24일 ▲9월 25일 ▲10월 23일 ▲10월 24일 총 4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1·3회차는 메가박스 이수, 2·4회차는 롯데시네마 신대방 등 대상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영화관을 지정했다.

한편 구는 365일 복지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동행 네트워크’의 지원대상을 저소득 가구에서 소득·재산 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전체구민으로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에 앞장서는 등 조직을 한층 강화했다.

‘동행인’은 ‘결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폭우·폭염 등 재난 대비 안전도 세심히 살피며, 복지혜택 등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구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을 함께 운영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관리하며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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