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역촌동‧구산동 2개 동 지원에서 전체 16개 동으로 확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10L‧25L 연말까지 한시 지원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10L‧25L 연말까지 한시 지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은평구 내 단독주택 및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다.
반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해 납부필증 방식으로 배출해야 하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관 용기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수령할 수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1세대당 10L 1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경우 건물당 25L 최대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한 내 소진 시 유상판매로 전환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 고양이,까마귀 떼, 비둘기 등 야생동물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훼손해 이로 인한 악취 민원 및 수거상 어려움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주거밀집 지역이 많은 은평구 특성상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무상 보급 사업은 주택가의 미관과 악취 문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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