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인사카드와 함께 선불 급식카드 지급
12월 31일까지 일반음식점 2천500 곳에서 1인당 3만 원 사용 가능
12월 31일까지 일반음식점 2천500 곳에서 1인당 3만 원 사용 가능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결식아동을 위한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네방네 행복카드’ 사업은 매년 명절(설, 추석)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선불 급식카드를 제공해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9월 추석 명절 기준 동주민센터에서 지급받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부식을 지원받는 아동 또는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 1천338 명이다.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3만 원 한도 안에서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 2천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 구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동네방네 행복카드(선불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규자 또는 분실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동네방네 행복카드가 아동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구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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