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구내 주차난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방치된 개인 소유 토지를 활용하여 자투리땅 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효창동 2-27 외 5필지에 위치한 이 주차장은 총 면적 754㎡로, 약 25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약 2년간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돼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위생 문제가 제기됐으며 주변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성기욱 이사장은 “용산구청 주차관리과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주차 구획 신설을 검토하며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자투리땅 주차장의 배정 및 요금 등 자세한 운영 사항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 2팀(02-749-530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용산/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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