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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폭우 피해복구 총력··· "귀성·관광객 맞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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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폭우 피해복구 총력··· "귀성·관광객 맞이 문제없다"
  • 경북본사/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9.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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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한 상가 거리에서 공무원, 주민단체, 상인 등이 모여 폭우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한 상가 거리에서 공무원, 주민단체, 상인 등이 모여 폭우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12일 308.7㎜의 폭우가 쏟아진 경북 울릉군 일대 상인들은 13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복구 작업에 속도를 냈다.

울릉도민들에게 명절 연휴 기간은 귀성객,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대목'이다. 이날 오후부터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는 입도(入島)하는 귀성객, 관광객들의 하나둘 발길이 이어졌다.

폭우 피해가 컸던 울릉읍 도동리 한 상가 밀집 거리에는 이날 새벽부터 상인들과 울릉군 공무원, 주민단체 회원들이 모였다.

일렬로 늘어선 뒤 음식점과 도로로 밀려든 토사를 삽으로 밀어내거나 포대에 담아 처리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횟감을 보관하는 수족관이 있는 지하 공간은 완전히 침수돼 복구 작업이 시작되지 않은 곳도 보였다. 활어판매장과 조업용 배가 정박해 있는 저동 일대에서도 민관 합동 복구 작업이 한창이었다.

의용소방대원들과 울릉군 공무원들은 바닷물을 호스로 끌어와 진흙에 덮인 도로를 연신 씻어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복구율은 70∼80% 수준이며 도로 통제도 모두 해제됐다"며 "귀성객, 관광객 맞이에 문제가 없도록 14일까지는 피해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본사/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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