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다니엘 린데만 음악 공연 열려
서울시 마포구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9월 16일 15시부터 20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1~R2 버스킹존에서 ‘2024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홍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걷고싶은거리 상인회에서 주최하며 전통놀이, 국악 공연, 한복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15시부터 18시까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며, 18시부터는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네 팀의 국악 버스커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의 흥을 더할 사물놀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9월 15일과 18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사물놀이 행진이 레드로드에서 펼쳐지고, 15일 14시에는 서강동 사물놀이팀이 R6에서 R1까지 행진하며 흥겨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18일 15시에는 망원2동 해오름예술단이 R1에서 R6까지 행진을 진행한다.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몸짓과 역동적인 소리가 레드로드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9월 14일 15시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특별한 피아노 음악회가 열리며, 다니엘 린데만은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피아노를 다시금 울리며 빌 위더스의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스티비 원더의 ‘서머 소프트’, 헤럴드 알런의 ‘오버 더 레인보우’ 등 친숙한 팝송과 자작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마포구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체험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마포/ 황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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