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해양교육·연구 발전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대학교와 맺는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해양교육·연구 연계 활동을 활성화하고, 본교 학생 및 시민 대상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문화행사 제공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맺은 협약서는 ▲양 기관 전문인력을 활용한 전문 특강 및 인력 교류 ▲문화행사·세미나·워크숍 행사 공동 개최 ▲학생과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종태 총장은 “수도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이 인천에 건립돼 굉장히 뜻 깊다”며 “양 기관의 전문인력 교류와 보유 자원을 적극 활용, 해양교육·연구 및 문화 연계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에 인천의 유일한 국립대학인 인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해양교육·전시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천을 배경으로 한 풍부한 전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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