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호국 성지 ‘영종진’ 찾아 전몰 영령 추모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0일 영종진 공원에서 열린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제’에 참석, 전몰 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 구청장, 구의회 강후공.김광호 의원, 간부 공무원, 영종·용유지역 초·중·고교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 후, 다 함께 묵념하며 나라와 백성을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중산동에 소재한 영종진(永宗鎭)은 조선시대 해군기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1875년 9월 일본 군함 운요호(雲揚號)에 맞서 영종진을 지키던 조선 수비군 35명이 전사한 전적지이기도 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진은 근대 개항기 우리 민족의 치열했던 역사가 새겨진 곳”이며 “영종진의 역사적 가치와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