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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9~10월 매 주말마다 야외도서관을 개장해 책 읽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철원군 도서관은 최근 군탄공원에서 야외도서관을 개장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공간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탄공원에서 10월 18일 주말(금·토·일)까지 진행 되며, 내달 19일에는 고석정 꽃밭 철원 평생학습축제장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야외독서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빈백·캠핑 의자 등을 제공하고 스터디셀러 및 철원군 추천 도서 등을 준비해 진행된 행사에 약 2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야외독서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식과 즐거움을 전달하게 됐으며, 앞으로 야외독서 행사를 시즌에 마쳐 꾸준이 진행 할 것"이라며 "공원 내 쉼터 공간에 풍부하고 다양한 책들로 비치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활동 장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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