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꼬꼬면’·‘타이 고기국수’로 참여 학교 중 최고 판매량 기록
대덕대학교 K-외식조리과는 대전시와 대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누들 대전 페스티벌'에서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젊어지면 잼 있다’를 주제로 대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업소·학생 부문에서 누들(면)요리경연대회가 열렸는데, 대덕대학교 K-외식조리과는 지역 대학교들이 참가한 학생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덕대학교에서 선보인 ‘묵은지 꼬꼬면’은 감칠맛이 나는 칼칼한 닭 육수와 묵은지, 삶은 무를 칼국수에 곁들여 새로운 조합의 닭 한 마리 칼국수를 이뤄냈고 ‘타이 고기 국수’는 다진 돼지고기로 만든 색다른 태국식 소스에 중화면을 같이 볶은 요리로 대덕대학교 K-외식조리과는 참여 학교 중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팀장인 김영진 학생은 “칼국수 면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에 접목시켜 다양한 맛을 내고 싶었다”며 “작년과 같이 칼국수의 원조가 대전임을 알리고 싶었고 그 원조인 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누들 대전에서 지도를 맡은 박정섭, 김덕한 교수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대전 지역의 식문화를 홍보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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