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나는 추억여행'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동인천 낭만축제&낭만놀이터’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족, 어린이,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과거 번성했던 동인천의 향수를 자극하며, 현재의 활기찬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동인천 낭만놀이터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며 워킹볼·모래놀이·에어 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16일에는 동구가족센터와 협업, 베트남과 중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인천 낭만축제가 열린다. 먼저 19일에는 송현시장·중앙시장·배다리공예상가 상인들이 참여, 먹거리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낭만 2일장 ▲김완선·나태주·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낭만 콘서트 ▲25인조 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추억의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7080 포크 레전드 가수들이 등장하는 포크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추억극장 미림과 함께하는 낭만 시네마 ▲인천 학생들이 직접 참가하는 인천 학생 동아리 공연이 예정돼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활기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
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지역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동인천 낭만축제가 모든 세대에게 동인천의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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