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설정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따라 매년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안전키링 1천50개와 투명·형광우산 350개를 제작해 삼척교육지원청에 전달했으며 교통안전 물품들은 각 학교로 배부돼 어린이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안전키링은 가방에 부착해 주·야간 빛 반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시인성을 증가시켜 교통사고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용품으로 알려졌으며, 투명·형광우산은 우천시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도록 하고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소재로 운전자들도 어린이를 식별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져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해 교통안전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자 매년 물품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안전도시 관련 시책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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