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천댐 건설반대 14,454명의 주민 서명부 전달 등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강원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반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3일 09시 환경부 발표에 따른 '추진위' 차원의 긴급 대응계획 논의를 위해 공동위원장, 분과위원장, 운영위원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결과는 ▲환경부 발표시 철회(백지화)가 아닌 일단 제외 발표에 강력한 유감이다.
▲ 수입천댐 건설계획이 철회되는 그날까지 양구군민의 결사반대 의지는 확고하다.
▲ 지속적으로 수입천 댐 관련 동향파악 및 상황별 증응태세를 확립한다.
▲ 향후, 언론기고 등을 통한 수입천댐 건설반대 역량 축적 및 홍보를 강화한다.
▲ 28일 예정된 환경부 항의집회는 취소한다.
▲ 수입천댐 건설반대 14,454명의 주민 서명부 전달 등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등이다.
추진위는 지난 7월 31일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수입천이 포함 된 후 국회 기자회견, 강원도청앞 환경부 규탄집회, 군민 궐기대회 등을 실시했고, 댐 건설 반대 서명운동으로 약 14,454명의 서명을 받아 조만간 대통령실, 국회 등에 전달 및 이달 28일 군민 300여명이 환경부 앞에서 삭발식, 서명부 전달, 수입천댐 건설계획 철회 요구 등 집회를 예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23일 오전에 개최되는 회의에서 신중한 결론이 요구되어왔다.
[전국매일신문] 양구/오경민 기자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