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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일 "전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의 추가 지급 문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빚을 막 늘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부채비율이 크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로 직접적으로 피해입은 소상공인과 간접적으로 광범위 피해입은 국민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면서 당과 원내 지도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가계 부채 비율이 높고 국가부채 비율은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적인 상태다. 적정 규모의 가계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통해 가계를 보듬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재난지원금 추가지급'을 거듭 강조했다.

또 코로나 손실보상과 관련 최저한도 증액, 손실보상 제외자에 대한 새로운 대안 마련과 국회의원 면책특권 일부 제한 등을 주문했다.

이밖에 그는 부동산 제도개혁 문제와 관련, 부동산 개발이익 완전환수 제도, 분양가상한제, 분양원가공개제 등의 추진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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