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윤석열 "文정부, 서해공무원 피살 '은폐'·천안함 '왜곡'"
상태바
윤석열 "文정부, 서해공무원 피살 '은폐'·천안함 '왜곡'"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2.0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군장병 모욕,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자격이 없다"고 저격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을 정당하게 기리지 않는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에 국가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천안함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의 죽음마저 정파적으로 이용하는 행태에 분노한다"며 "집권세력은 서해공무원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고 천안함 용사의 죽음은 '왜곡하려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 측이 지난달 12일 청와대·해경·국방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소송을 진행했고, 1심에서 군사기밀을 제외한 일부 정보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은 이에 항소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습니까? 정부의 무능입니까, 아니면 북한의 잔혹함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불과 1년 전 대통령은 유가족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연락도 없고, 방문요청에는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천안함 피겨 사건과 관련 "국가기관이 정부의 공식수사결과를 전면적으로 부인한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제가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며 "천안함 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군장병에 대한 모욕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 국민이 안전한 나라, 제복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