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들은 소리로 말을 배울 수 없어서 ‘보이는 언어’를 사용한다. 이 ‘보이는 언어’가 바로 ‘수어 (手語, Sign language)’다. 전국매일신문은 일상속 간단한 수어를 습득함으로써 ‘농인’과의 언어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수어 배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수어는 기본적으로 글을 공중에서 글을 쓰는 것과 동일하다.
수어 글자 표현도 자신을 기준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며, 자음과 모음의 위치에 맞게 손을 움직이며 표현해야 한다.
주 표현은 오른손, 보조적인 표현은 왼손으로 한다.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한국수어사전]
자음 'ㅌ'은 다음 회차에서도 다시 언급을 하겠지만, 'ㄷ, ㄹ, ㅌ'은 비슷해 보이지만 손가락 간격 차이로 다른 자음이 된다.
'ㄹ'과 'ㅌ'은 헷갈리기 쉬우므로 함께 기억해두면 좋다.
'ㄱ,ㅏ,ㄴ' 'ㄷ,ㅏ' 처럼 지금까지 배운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나열하면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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